서울국제아트페어 22일 막올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품 견본시장인 '마니프(MANIF)2003 서울국제아트페어'가 오는 22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마니프전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국내 작가 90명,외국 작가 15개국 33명 등 1백20여명이 각각 독립된 부스에서 1천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 조각계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데니스 오펜하임(미국) 피터 스탬플리(스위스) 기이 루즈몽(프랑스) 마이클 워렌(아일랜드) 등 조각가 4명이 전시장을 찾아 직접 전시할 예정이다. '메인'전에는 김봉태 박석원 이숙자 한진섭 서정국 오명희 황영애 곽연 등 30대에서 중견까지,'비전'전에는 류영도 차동하 신학 낸시 랭 윤종석 등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젊은 작가들이 각각 참여한다. 특별 초대에는 석란희 김일화 김덕용 박선진 등 역대 마니프 수상작가 4명이 초대됐다. 11월2일까지.(02)514-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