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성능 업…가격 다운 .. 현대 테라칸 2.9리터 신모델 2종 출시

현대자동차는 테라칸 2.9ℓ 모델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형 최고급 정통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테라칸 고급형 EX290모델'과 '테라칸 EX290 이코노미'를 출시했다. '테라칸 고급형 EX290'은 고성능 SUV와 고급스런 외관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라디에이터그릴,아웃사이드 도어핸들,리어가니시를 크롬 도금으로 변경했고 안개등,우드그레인,에어필터를 적용해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테라칸 EX290 이코노미'는 기존 테라칸의 동력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사양을 없애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기존의 16인치 알루미늄 휠과 255 타이어를 선택사양으로 바꿨고 2단 오디오를 1단 오디오로,6스피커를 4스피커로 조정했다. '고급형 EX290'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천68만∼2천3백21만원. 'EX290 이코노미'는 1천9백3만∼2천56만원.자동변속기 장착시 1백77만원이 추가된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