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매수추천 힘입어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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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등록한 아모텍이 증권사 추천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모텍 주가는 20일 지난 주말보다 9.51% 급등한 2만2천4백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1일 등록 이후 최고가였던 지난달 18일의 2만2천1백원을 웃도는 것이다.
이날 아모텍 주가는 장중 한 때 상한가(2만2천9백50원)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었다.
이로써 이 회사는 시가총액 2천1백7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순위 26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주가 상승에는 동양증권의 매수추천이 큰 힘이 됐다.
동양증권은 이날 휴대폰용 정전기 및 과부하 방지 부품인 칩바리스터를 생산하는 아모텍에 대해 적정가 2만8천5백원에 매수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휴대폰 소형화와 컬러화 등에 따라 바리스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규모의 경제 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33%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