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PC교체 싸이클 시작됐다..내년 출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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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턴스증권이 PC 출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일(현지시간) 베어스턴스 분석가 테드 청은 3분기 PC 수요 호조를 반영해 올해및 내년 PC 출하 대수 전망을 12%와 15%로 각각 종전대비 3%p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균 단가가 하락하고 있는 노트북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올해및 내년 PC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추정치를 기존 2%와 5%에서 각각 1%와 4%로 수정.
따라서 판매대수 증가의 혜택을 보는 디스크 드라이브 업체와 PC부품업체,그리고 노트북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는 업체를 주목하라고 권유했다.인텔및 Synaptics 등을 언급.
청은 내년 거제경제적 환경이 개선되고 가격 하락과 무선 LAN 이용에 따른 노트북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기업 투자가 회복되면서 교체 싸이클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분석했다.PC 교체 싸이클은 이미 시작됐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