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성영철 교수, 한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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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46)가 바이러스학과 면역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바이러스학회(회장 이호왕)로부터 제6회 한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연세대 과학관 한국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열리며, 성 교수는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치료 DNA 백신'이란 주제로 기념강연을 한다.
성 교수는 원숭이 에이즈 바이러스(SIV)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 연구로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에 20여편의 논문을 발표, 이 상을 받는다.
한탄상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한탄바이러스를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기초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