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항공사에 보상금 준다

싱가포르는 내년부터 여행객을 많이 유치하는 항공사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요초통 싱가포르 교통장관은 31일 "항공사가 내년에 외국 여행자 수를 올해보다 늘리면 승객 1인당 일정한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항공사들이 챙기게 될 보상금에는 총액 한도가 설정되지 않아 승객을 많이 태우고 올수록 보상금을 더 많이 탈 수 있다"며 "새 인센티브 제도는 내년부터 2년간 실시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