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한국기계전 3일 개막] 수상업체 : '에이스전자'

지난 81년부터 고성능 소형 모터인 아마추어를 전자동으로 조립 및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설계에서부터 AS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50억원을 투입해 1백%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이 시스템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에이스전자가 샤프트 압입부터 테스트 및 포장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동처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아마추어 자동 조립생산 라인과 자동화라인중 일부 설비를 수출하고 있다. 에이스전자의 관련 기술력은 다양한 수상경력이 잘 말해준다. 98년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99년에는 최우수 중소기업상을 받았다. 2000년에는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2001년부터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중국 상하이, 독일 하노버, 일본 도쿄 기계박람회 등에 참가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이스전자는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별도 사업부를 구축해 그동안 축적된 설비제작 기술을 이용, 고부가가치 특수모터 개발에도 나섰다. 박계정 사장은 "단순한 상품판매가 아닌 제품 설계 및 디자인 설비를 패키지화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여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