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경영 & 생산혁신대상] '한솔EME' 보전경영 전사부문 대상

한솔EME는 한솔그룹의 환경 보전 플랜트 사업을 기반으로 토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제지와 환경 플랜트,보전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낸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국내 기업환경은 판매시장의 포화상태 및 장기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당연히 기존 설비 활용을 높임으로써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한솔EME는 설비의 유지관리와 제작 진단 보전컨설팅까지 보전분야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환경 관련 사업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소각기술은 한솔그룹 내 각 공장의 유동층 소각로에서부터 시작해 하수슬러지 생활폐기물까지 점차 소각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환경사업은 국내 최초의 민자 소각로 사업을 수주하고 구리 난지 서남 안산 등 수도권 일대 소각로를 건설ㆍ운영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1년 대만 과학사업단지의 산업폐기물을 소각하는 기술과 핵심설비를 공급하는 공사를 수주하는 등 해외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전사업의 경우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진단장비를 도입, 과학적 보전체제를 구축하고 기술이 집약된 전문가 집단을 육성하고 있다. 또 국내 제지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한 플랜트 사업부문은 베트남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동남아시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01년 베트남 백판지 플랜트, 2002년 사우디아라비아 백판지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는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플랜트 수출의 초석이 됐다. 이 회사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에 힘쓰고 있다. 회사의 지식기반 사업 특성상 분야별 전문 기술자를 양성하는데 교육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사원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학습분위기와 동기 유발을 이끌어냄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