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전모델 환경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자사의 공기청정기 모든 모델이 환경마크협회에서 수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월 출시된 이들 제품은 기존 제품이 8단계 수준의 공기청정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비해 업계 처음으로 12단계 '나노 e-헤파(HEPA) 시스템'을 채택,집진과 살균 효과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3중 광촉매 필터로 98%의 탈취효과를 실현했으며 10만개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공기청정협회에서 주는 CA(청정공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레이저 프린터,비디오,블루윈 에어컨,CD-RW 드라이브 등도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표지인증을 잇따라 획득함으로써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