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시대 활짝] 방카슈랑스도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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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도 인터넷으로 가입하세요.'
인터넷 예금,인터넷 대출 등 인터넷을 이용한 은행업무가 일반화한 데 이어 은행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방카슈랑스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상품은 주택화재보험,국내여행자보험,국외여행자보험,골프보험 등 4종류다.
기업은행은 상품 판매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보험상품 안내부터 상품 설계,보험 가입 등의 보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창구를 통해 가입한 보험 상품에 대한 보험계약 조회,해약환급금 조회,보험료 납입,자동이체 계좌 변경 등도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네티즌 고객을 위해 앞으로 보험 상품은 물론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지난달 2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각종 조회와 보험료 입금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인터넷 보험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 보험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은 LG화재의 여행보험인 'e여행자보험'이다.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은 인터넷을 통해 상품내용 조회부터 가입 설계,보험료 납입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