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시대 활짝] 은행 온라인뱅킹 시대 '활짝'

은행들의 온라인뱅킹 개발 경쟁이 뜨겁다. 인터넷뱅킹을 둘러싼 경쟁은 기본이다. 각종 인터넷 상품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거래가 편리한 데다 수수료가 절약되고 금리도 최고 0.5%포인트 더 받을수 있다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인터넷뱅킹을 보다 더 빨리,더 안전하게 하려는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대부분 은행의 인터넷뱅킹은 웬만한 해킹프로그램도 침범하지 못할 정도의 견고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다. 환전및 송금,은행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방카슈랑스,각종 공과금 납부도 이제는 컴퓨터 한대만 있으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은행들의 온라인뱅킹 개발경쟁은 인터넷뱅킹에 그치지 않는다. 국민은행은 '모바일뱅킹'이란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뱅킹을 선보여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은행과 제일은행은 TV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TV뱅킹'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전화로 거래하는 텔레뱅킹의 수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단순히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음성대화를 통해 달리는 자동차안에서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제 은행들의 온라인뱅킹을 잘만 활용하면 바쁜 시대에 시간과 육체적 노력을 함께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은행들이 자랑하는 온라인뱅킹을 살펴본다. 하영춘.김인식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