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판매 잇따라 .. 한투.대투증권

증권사들이 해외펀드 판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선진국과 이머징마켓(신흥시장)의 주식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메릴린치 글로벌자산배분펀드'를 10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전세계 주식 비중을 45∼65% 범위 내에서 조정하는 것은 물론 국가별 비중도 유연하게 조절하는 혼합형이다. 대한투자증권은 '피델리티 미국고수익채권펀드'와 '슈로더 아시안채권펀드'를 19일까지 판매한다. 제일투자증권은 매달 배당을 받는 '푸르메리카 하이일드펀드'를 주력 해외펀드로 판매하고 있으며 씨티은행은 메릴린치 슈로더 등 세계 유수 4개 자산운용사의 대표적인 펀드를 하나씩 골라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해외투자펀드'라는 이름아래 연말까지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