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기술주 리바이벌(?)..순환적 회복"

모건스탠리증권이 기술업종 부활에 대해 1990년대 붐의 재현이 아니라 경기순환적 상승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주말 자료에서 모건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최근 기술주 부활 여부를 둘러싸고 실제 회복인가 또 유지 가능할 것인가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자신은 실제 회복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속 가능 여부에 관련된 설비투자 스토리는 반드시 달콤하지만은 않다고 지적했다.무엇보다 가격결정력의 부재 등 거시적인 우려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진단. 결국 기술업종을 경기순환적 산업으로 판단하고 완만한 경기 확장이 순환적 투자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지속적 성장 가속화는 두 자릿수의 물량 증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분석. 그러나 1990년대 버블 시기의 기술 업종 성장률은 비정상적인 것이었다고 지적하고 그러한 붐의 부활이라기보다는 경기순환적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