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등 10社 12일 등록심사

엠텍비젼 등 10개사가 오는 12일 코스닥 등록심사를 받는다. 이들 중 심사 통과기업은 오는 12월이나 내달 1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내년 1~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엠텍비젼은 주당 예정공모가가 1만8천∼2만3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가장 높다. 휴대폰용 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스를 만드는 이 회사는 올 상반기 91억원의 매출에 1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자본금은 25억원이다. 이성민 대표이사 외 5명이 37.7%의 주식을 갖고 있다. LCD(액정표시장치) 부품업체인 디에스엘시디는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상반기에만 7백10억원의 매출에 2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승규 대표이사 외 7명이 1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수익성은 이노와이어리스가 높다. 상반기 51억원의 매출에 순이익은 23억원에 달해 매출액 순이익률이 40%를 훨씬 넘는다. 주요주주는 정종태 대표이사 외 2인(54.1%)과 MVP창투1호조합(16.1%)이다. 컴퓨터제어 자동자수기를 생산하는 윔스도 상반기 매출 2백13억원에 순이익 45억원을 기록,순이익률이 20%를 넘고 있다. 윔스 홀딩 외 4명이 75%,최유미가 15%의 주식을 갖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