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적자전환 .. 3분기 누적손실 602억

LG산전의 6백2억의 3분기 누적 순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전환했다. 13일 LG산전은 3분기 매출액이 1천9백84억원,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백8억원과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97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7%씩 감소한 반면 경상이익은 85% 늘어났다. 순이익은 지난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그러나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매출액 6천30억원,영업이익 7백17억원,경상이익 1백60억원,순손실 6백2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3%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7%,35%씩 줄었다.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 체리스톤사가 발행한 교환사채 상환과 관련 정산 손실 8백52억원이 특별손실로 반영됐기 때문에 누적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