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내실있는 전문 건설업체 성장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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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집중적인 부동산대책 여파로 내년 국내 건설분야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특히 건설투자는 올해 수출과 함께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쌍두마차였다는 점에서 건설분야의 시장 및 투자 위축은 어려운 국내경기 회복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경기는 2001년 하반기 이후 부동산경기 호조에 힘입어 호황을 지속했으나, 2002년 하반기 이후 경기호조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나타낸 후 최근 들어 본격적인 경기하강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주택부문의 경우,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부동산 역세권 중심의 개발 수요와 함께 주5일제 실시에 따른 관광·레저수요의 증가로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것이 건설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내년도 세계경제는 미국경제를 중심으로 제조업 회복,세계증시 상승,무역확대 등이 경기회복을 주도하면서 3%대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여파 속에서도 탄탄한 내실 경영을 다지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성장 전망은 밝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