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산책] 송도 한진로즈힐..시원한 현관.세련된 붙박이
입력
수정
한진중공업이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짓는 '송도 한진로즈힐' 모델하우스가 인천시청 앞 광장에 마련됐다.
'로즈힐'이란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단지여서인지 각별히 정성을 쏟은 흔적이 엿보였다.
모델하우스에는 5개(32,40,46,55,67평형)의 유니트가 꾸며졌다.
대개 유니트가 2∼3개인 것에 비하면 많은 편이다.
30,40평형대 유니트는 공간의 실용성을 강조한게 특징이다.
중형평형 아파트답지않게 앞쪽 전실이 넓어 시원한 느낌이다.
집안을 넓게 쓸 수 있도록 벽체 곳곳에 세련된 디자인의 붙박이가 설치됐다.
40평형대에는 자녀방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50,60평형대 2개의 유니트에서는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가 배어난다.
진한 월넛과 아이보리 색채를 세련되게 조화시킨 탓이다.
최상층 입주자는 넓은 다락방을 설치할 수 있도록 실제 견본을 꾸며놨다.
유니트 평면 외에 돋보이는 특징은 1층 가구에 전용정원과 출입구를 따로 배치했다는 점이다.
인천 6차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될 송도 한진로즈힐은 6백61가구의 중형단지다.
평당 분양가는 6백15만~7백94만원.청약은 24∼26일에 실시된다.
(032)427-820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