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공개입찰 방식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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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된다.
한양의 모기업인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0월1일 대법원 결정으로 파산상태에서 벗어난 한양을 공개 경쟁입찰로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주공측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입찰 관련 자료를 배포한 뒤 12월1일까지 인수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본계약 체결은 연내에 끝낸다는 방침이다.
주공 관계자는 "주공이 보유 중인 1조3천억원어치의 채권 가운데 회수가 가능한 3천3백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주식으로 전환해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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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