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대상] 특별상 : 한경사장賞 - '뱅크타운'
입력
수정
뱅크타운(대표 김춘길)은 국내 인터넷뱅킹 시스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고 자부하는 전자금융 전문 업체다.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뱅크타운의 전신인 한국통신(KT) 인터넷뱅킹 사업부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뱅크타운'이라는 서비스를 지난 99년 신한은행과 한미은행 등 주요 은행에 제공하면서 촉발됐기 때문이다.
곧이어 이 사업부는 한국통신 사내 벤처 1호인 커머스솔루션즈(KTCS)로 탈바꿈했고 뒤이어 2001년엔 인터넷뱅킹 ASP(온라인임대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면서 사명을 아예 '뱅크타운'으로 바꿨다.
인터넷뱅킹 ASP란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뱅킹과 관련된 하드웨어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임대해 주는 것을 말한다.
뱅크타운은 현재 20개 이상의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ㆍ무선 채널을 이용한 전자금융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e비즈 멀티지불서비스(신용카드, 계좌이체 등)를 개발해 3천여개 인터넷 사업자를 대상으로 활발히 서비스하고 있다.
뱅크타운의 주요 사업영역은 △다채널 금융서비스를 ASP방식으로 제공하는 e파이낸스 ASP △대금결제와 B2B지불, 본인인증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e비즈 서비스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금융시스템의 유지ㆍ보수와 관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OA&M 비즈니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