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우황청심원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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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26일 용액제로 병 포장된 마시는 '보령 우황청심원'을 발매,연간 5백억원 규모에 이르는 우황청심원 내수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복용이 불편한 기존 환제 제품과는 달리 간단하게 마실 수 있으며 한방 제제인 용뇌와 멘톨 성분을 강화해 떫은 맛을 크게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용각산,구심으로 쌓아온 한방생약 명가로서의 자부심을 이어갈 것"이라며 "2006년까지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한 병에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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