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서비스 대상] 우수상 '케이택맨파워' : 17년 노하우 자랑

케이택맨파워(대표 김대식)는 인재파견과 아웃소싱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986년부터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지난 1996년에는 까르푸의 채용대행 아웃소싱을 시작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당시로서는 채용부문을 아웃소싱한다는 게 낮선 사례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17년동안 축적된 인력 데이터베이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국내 최대규모인 17개 지사망을 확보해 다양한 분야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기존의 비대하고 방만한 기업조직 대신 경영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하면서 케이택맨파워를 찾는 사례가 늘어났다. 현재는 4천5백여명의 직원을 2백여 고객사에 파견해 연간 6백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파견 분야도 운전과 안내 등 단순직부터 일반사무와 문서작성,교정직,전자교환,비서,프로그래머까지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경쟁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케이택맨파워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지사를 잇달아 확장 이전한데 이어 2001년 7월에는 아이텍컨설팅을 흡수·합병해 인력과 사업분야를 보강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본사를 확장 이전하고 마케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02)554-3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