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엑스포 2003' 코엑스서 열려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전시회인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 2003'이 4일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IT 뉴웨이브(New Wave)'를 주제로 진행되며 IT(정보기술) 분야 2백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임베디드SW관 공개SW관 디지털영상관 모바일콘텐츠관 등 정부의 9대 신성장동력 관련 7개 주제관이 마련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국민 소득 2만달러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출 규모가 현재의 2배 수준인 4천억달러는 돼야 한다"며 "이중 절반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IT(정보기술) 분야에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