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윤봉길의사 기념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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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루쉰(魯迅)공원에 윤봉길의사 전시관이 들어섰다.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회장 김덕룡 한나라당 의원)는 24일 루쉰공원에서 한ㆍ중 관련인사 및 상하이 시민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매헌(梅憲) 윤봉길의사의 생애사적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전시관에는 윤 의사의 일대기를 알 수 있는 각종 관련 사진ㆍ유품ㆍ영상모니터ㆍ어록현판ㆍ동상 등이 전시돼 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홍코우공원(현 루쉰공원)에서 일제 군경에 폭탄을 투척,군 수뇌부를 살상하는 의거를 결행했다.
상하이=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