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인도 '한국상품 특별전시회' 개막

한·인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상품특별전시회'가 KOTRA 주최로 8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됐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선 현대자동차,삼성전자,LG전자 등 1백여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최초의 70인치 PDP,LCD와 기계,섬유,소비재 등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OTRA는 현지 바이어 외에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등 이웃나라의 유력 바이어들도 초청해 우리 기업들과 수출상담을 주선하고 전시회 특별행사로 '한·인도 공동 패션쇼'도 개최한다. 인도는 인구 10억명이 넘는 거대시장으로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천연자원,우수한 기초과학을 토대로 큰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어 최근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뉴델리(인도)=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