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亞 교역조건..원자재 급등으로 랠리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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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자재 가격 급등이 아시아 교역조건 상승 랠리에 제동을 걸었다.
8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교역조건(Terms of Trade)지수는 99.6으로 전전주대비 0.5% 하락하며 2주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했다.
골드만은 非에너지 상품지수가 전전주대비 2.9%나 급등하며 교역조건지수를 끌어 내렸다고 설명하고 유가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특히 계절적 강세기로 들어서면서 석탄이나 에너지 가격 변수 동향이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출측면인 D램 평균 가격은 지난주 0.7% 하락한 반면 화학제품가격은 2.0%의 견고한 상승세를 탓다.
골드만은 원자재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수출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이는 지난 수 개월간 美 IT업종 신규주문 동향과 내년 중국 경제에 대한 자사의 낙관적 전망에 기초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