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유통주는 업종대표주만 추려서..신세계"
입력
수정
유통주 투자는 업종대표주만 추려서 하라.
11일 동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최근 유통업체 주가가 펀더멘탈 확인도 없이 소비 바닥 탈피를 이유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차 상승 랠리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올 3분기를 소비바닥으로 인식하는 데 동의하나 실질적인 민간소비의 증가는 시차를 두고 내년 하반기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당사의 보수적인 매크로시각을 반영할 경우 본격적 소비회복과 관련 업체의 펀더멘탈 개선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더딘 소비회복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업계 대표주로 종목을 추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하고 신세계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분법평가이익 급증에 의한 영업외수지 개선과 긍정적인 기저 효과가 예상되는 현대백화점을 두 번째 탑픽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