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수익률-괴리율 높은 우선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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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과 괴리율이 높은 우선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만큼 보통주에 비해 저평가된 우선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통상 1% 정도 배당을 더 주는 데다 일부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보다 가격이 싸 외국인들이 선호한다는 이유에서다.
대신증권은 이 같은 우선주로 LG화학우 대덕GDS우 CJ우 현대차우 현대차2우 삼성SDI우 LG전자우 등을 꼽았다.
작년 수준의 현금배당을 가정할 경우 배당수익률이 4% 이상이고 주가가 보통주보다 50% 이상 낮다는 게 이들 종목의 공통점이다.
또 외국인지분율은 20% 이상이다.
이들 종목 중 가장 고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은 LG화학우다.
배당수익률이 7.1%로 예상됐다.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가장 큰 종목은 CJ우로 58.5%였다.
현대차우는 외국인 지분율이 75.4%로 가장 높았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