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 1530억弗 .. 보름새 27억달러 증가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 15일 현재 1천5백30억4천만달러로 전월말보다 27억1백만달러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올들어 이달 15일까지 3백16억2천7백만달러 급증했다. 한은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과 경상수지 흑자,달러화 약세에 따른 유로화·엔화 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으로 이달에도 보유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외환보유액 규모(11월말 현재)는 일본,중국,대만에 이어 한국이 네번째로 많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