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컴퓨터구조대' ‥ 중소컴퓨터 AS업체 뭉쳤다
입력
수정
'인터넷 이용자 3,000만 명의 인터넷 강국' '1인 1 PC 시대의 컴퓨터 천국.' 한국이 세계 최고의 'PC 인프라'를 갖췄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동명의 다음카페 동호회가 모체가 된 컴퓨터구조대(대표 황규룡 www.pcgujo.com)는 설립 5개월만에 70여 개 가맹점을 개설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소업체 연합형' 토탈 컴퓨터 서비스업체다.
현재 전국적인 컴퓨터 A/S업체는 50,000여 개. 이중 브랜드 PC 대리점을 제외한 일반 점포는 홍보와 영업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컴퓨터구조대는 이러한 점에 착안, '일반 점포도 하나의 브랜드로 뭉친다면 승산이 있다'는 결론에서 출발했다.
간단한 A/S는 물론 하드웨어 조립 및 소프트웨어 문의, 잉크충전, 기업체 및 PC방 유지보수 등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저렴한 가격대로 유저들의 A/S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황규룡 대표는 "연중무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구조대는 A/S와는 별개로 맞춤형 1대1 방문교육과 VIP제도 등을 운영, 향후 대한민국 최고의 컴퓨터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