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1천만주 모으기 운동'..1억조성 자사주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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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올바른 경영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해 1천만주 주식모으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지난 19일 2천여명의 직원 월급에서 5만원씩을 갹출해 1억원을 조성했다.
이 자금으로 장내 자사주 매입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대증권 노조 관계자는 "당초 주식모으기 운동은 매각반대를 위해 추진해왔었고 이미 매각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올바른 경영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자사주 모으기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