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IT 융합산업 육성 .. 광주 5년간 240억 투입

광주시가 올해부터 5개년 계획으로 국·시비 2백40억원을 들여 세계적 신성장 산업의 하나인 BIT(생명공학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최근 전남대 전자통신기술연구소에 용역을 발주한 'BIT 융합기술 산업화지원기반구축 기본계획' 최종 보고서를 받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는 BIT 융합기술산업의 기반인 BT(생명공학기술)와 IT(정보통신기술) 관련 1만3천5백여명의 교수 및 석·박사, 학부생 등 인적 인프라는 물론 산업기반 역시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예산에 정부지원 20억원과 시비 2억원의 22억원을 책정하는 등 오는 2008년까지 모두 2백40억원의 예산을 들여 BIT 융합기술산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전남대 전자통신기술연구소의 최종 보고서는 BIT 융합기술산업 육성과 '연구개발과 인력-정보지원, 융합기술의 산업 및 기술적 역량 극대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