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美 GDP 성장률 4.3% 예상

메릴린치증권이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을 4.3%로 제시했다. 최근 자료에서 메릴린치는 FRB의 경기순응적 기조와 규모가 더욱 커진 재정적 경기 부양책 덕에 04년 GDP 성장률이 지난해 3.1%에서 4.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금 감면을 통한 부양조치로 연초에는 환급세액이 적힌 수표를 우송 받은 개인들,하반기에는 올해말 시효가 소멸되는 가속감각상가 충당금의 덕을 보는 기업들이 경기를 떠바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업이익의 경우 S&P 500 주당 영업이익이 지난해 54.10달러에서 62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이익 증가율은 18%에서 15% 로 약간 둔화. 한편 주당순이익이 예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 업종은 에너지,기초소재,IT,금융이며 반대로 실적이 예상 밖으로 저조할 위험이 있는 업종은 경기관련 소비재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