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9491만주 매각제한 풀려

이달 중 코스닥시장에서 매각이 가능해지는 최대주주 보유 주식물량이 많아 적지 않은 매물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대주주 및 창투사 보유주식에 대한 매각제한이 풀리는 기업은 45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주식수는 9천4백91만여주로 작년 하반기 월평균의 두배를 훨씬 넘는다. 금강철강은 4일부터 8백98만주의 대주주 지분이 매각 가능해진다. 디지탈온넷 세고엔터테인먼트 텔로드 등도 역시 4일부터 대주주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해원에스티는 전체 발행주식의 54%에 해당하는 대주주 보유주식 7백49만주가 오는 15일부터 매각제한이 풀린다. 서울반도체는 6백3만주,위다스는 6백77만주,코미코는 4백38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또 레인콤 케이티씨텔레콤 비트윈 아이레보 토필드 등 5개사는 창투사들이 주식을 장내에서 매각할 수 있게 된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