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스타종목] '스타지수' 나온다..우량종목 30개 대상

코스닥시장의 우량종목 30개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식으로 산정되는 '코스닥 스타지수'가 오는 26일께부터 본격 가동된다. 스타지수는 기준지수(기준일 2003년 1월2일)가 1,000으로 두 자리 수에서 맴돌고 있는 코스닥종합주가지수를 대체하는 새로운 대표지수가 될 전망이다. 스타지수의 등장은 일반투자자와 기관,외국인의 '선택과 집중'을 촉진시켜 투자패턴의 변화와 함께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4일 "작년초 이후 인터넷 휴대폰부품 등 주요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올라 이달말 발표되는 스타지수는 1,000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오는 7일 지수위원회를 열어 스타지수 종목 30개를 확정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적자기업인 하나로통신과 아시아나항공,신규 등록기업인 레인콤 등은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신문은 스타지수 발표에 앞서 30개 편입종목을 심층분석하는 시리즈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