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성인명씨 7일부터 개인전

한국화가 성인명씨가 7일부터 서울 관훈동 갤러리가이아에서 네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양수리 강변의 초겨울 모습을 문인화 기법으로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강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마른 연꽃줄기를 소재로 삼았는데 줄기의 구부러지는 선의 멋을 시원한 여백을 곁들여 펼쳐보인다. 물과 수초의 이미지를 필치와 담묵으로 묘사한 화면은 긴장감을 더해준다. 13일까지.(02)733-3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