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금 17조 공급 ‥ 産銀, 작년보다 1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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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올해 기업들에 17조원의 산업자금을 공급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실적(15조4천7백억원)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은행은 △대출금 10조5천억원 △회사채 및 주식인수 6조원 △재정자금 및 기금 5천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출금중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은 각각 6조3천억원과 4조2천억원이다.
산업은행은 차세대 성장동력 확충과 설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설자금을 작년보다 21%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식기반서비스 및 신기술산업 육성펀드'에 1조5천억원, '지역균형발전 지원펀드'에 5천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