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公 서울뉴타운 개발 참여
입력
수정
주택공사가 서울시의 뉴타운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의 제2차 뉴타운사업 대상 지구로 지정된 영등포 뉴타운의 개발사업을 영등포구청과 공동시행키로 합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주택공사가 구청측과 체결한 합의서에는 주공이 △뉴타운 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대행하며 △조합과 공동으로 개별정비사업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주공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뉴타운으로 지정된 구(區) 가운데 7∼8개 구청과 공동 사업시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협의서 체결을 계기로 주공이 강북 뉴타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