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올해 거시테마 5가지..Fed 탈출 전략등"

모건스탠리증권이 가격결정력 회복,Fed의 탈출 전략 등 5가지를 올해 거시 주요 투자 테마로 제시했다. 5일(현지시각) 모건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美 경제동향 분석자료에서 올해 거시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5가지가 주요 투자 테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민간 신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본 경쟁이 심화되고 재정 적자가 부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저금리 시대가 종식되면서 美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어 가격 결정력 회복을 두 번째 테마로 제시했다. 작년 단위당비용 하락과 세계 경기둔화가 맞물리면서 핵심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었지만 올해 美 연준리의 디플레 타개책과 달러 약세,경제 성장에 힘입어 벌써부터 인플레이션 기대감과 가격결정력 부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 세 번째는 美 연준리의 탈출 전략(exit strategy)을 꼽았다.역사적으로 통화정책 변경은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왔다고 지적. 또한 (달러기준) 유가와 달러간 악순환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과거와 같이 OPEC이 美 달러 약세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석유 감산을 통한 유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고 분석. 마지막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변동성 추세가 점차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순환적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