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용 차량번호인식기 개발..솟불, 일반 CCTV 이용

주차관리시스템업체인 ㈜솟불(대표 변현식)이 일반 CCTV 카메라를 사용하는 보급형 차량번호인식기를 개발했다. 솟불은 일반 CCTV를 통해 동영상을 촬영하면서도 자동차가 출입할 때 차량번호를 순간 포착해 분석하는 주차관제용 인식기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변현식 대표는 "디지털카메라가 달려 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일반 CCTV 카메라를 사용하고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생산원가를 대폭 낮춰 보급형으로 시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영상 촬영 방식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순간 포착에 의한 차량번호 인식률도 95%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솟불은 차량번호인식기를 아파트단지와 대학교 및 상업용 빌딩 등에 공급하기 위해 마케팅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02)402-0765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