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LG화학,SM가격 강세 수혜..매수"

메릴린치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8일 메릴린치는 싱가폴의 메이져 플랜트가 기계적인 문제로 가동을 중단하게 됨에 따라 최근 SM(스틸렌모노머)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SM 부문의 이익은 최근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크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SM의 세계적인 수급은 올해와 내년에 균형을 이루어 갈 것으로 보여지며 계절적인 강세를 보이는 1분기나 3분기에 가동 중단이라도 있다면 스팟 가격에는 일시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SM의 주요 생산업체인 LG화학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7,000원 제시. 한편 아시아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올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고점은 3분기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