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매튜,"경기순환주..기술 하드웨어 비중확대"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경기순환주를 추천하며 선별된 금융주와 소프트웨어주를 매력적으로 평가했다. 7일(현지시각) 씨티 글로벌 전략가 매튜 메릿은 올해초 증시를 전망해보는 포트폴리오 전략 자료에서 중앙은행 정책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세가 맞물리면서 연초에 증시가 과열 조짐을 나타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베타' 주식과 경기순환주를 혼동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베타주보다는 경기순환주가 장기간 좋은 수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 경기순환주 중에서도 매출 성장성이 높고 산업 밸류에이션이 양호한 업체를 선호한다고 밝히고 선별된 금융주와 소프트웨어주가 투자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소재주 관련해서는 금속및 금광 관련주 주가가 낮지는 않지만 우호적인 정책이 지속되는 한 좋은 수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이어 기술 하드웨어의 경우 주가는 높아보이지만 아직 비중확대 의견을 바꾸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