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제ㆍ김나리, 하이트맥주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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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하이트맥주(사장 윤종웅)가 프로골퍼 2명을 추가 영입,골프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하이트맥주는 8일 조선호텔에서 지난 시즌 남자프로골프 다승 공동선두 장익제(31),여자프로골프 2부투어 상금왕 김나리(19)와 각각 3년간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장익제는 매년 1억5천만원씩,3년간 총 4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장익제는 지난 시즌 KTRD오픈과 SBS프로골프최강전에서 우승,다승 공동선두에 오르며 프로데뷔 5년만에 최고의 해를 보냈다.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로 정규투어에 직행한 김나리의 계약금은 3년간 2억원이다.
하이트맥주는 두 선수가 미국PGA나 LPGA투어에 진출할 경우 1억원을 추가 지급하며 국내대회 우승시 상금의 50%,해외대회 우승시 상금의 30%를 보너스로 준다.
하이트맥주는 두 선수 외에도 박소영 프로를 후원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