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 중국 진출 긍정적 .. 삼성증권 매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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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한국단자의 중국 진출이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만7백원을 유지했다.
한국단자는 최근 1백19억원을 투자해 중국에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오는 2005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생산의 10분의1 규모 생산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원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인 현대자동차 등의 중국진출에 따른 동반진출과 신규고객 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인 손익에는 큰 영향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원 연구원은 "한국단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백80억∼4백90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밑돌 전망"이라며 "하지만 전년 대비 11%,전분기 대비 42% 성장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