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활성화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국민경제과학만화운동본부

'이공계 활성화와 과학만화 읽기에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사단법인 국민경제과학만화운동본부(이사장 한만청)가 이공계 살리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과학만화운동본부는 지난 10일 한국경제신문을 비롯 몇몇 주요 일간지에 '이공계 방치하고,기술혁신 없인 선진국 못간다'는 제목으로 김시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김태유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승택 동명정보대 총장,부만근 제주대 총장,한승희 뉴보텍 대표 등의 제언을 담은 전면 광고를 실었다. 경제과학만화운동본부는 또 한경 후원으로 1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이공계 살리기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만청 이사장과 김중권 민주당 상임고문,김상대 고려대 교수 등 관련 인사 1천2백여명이 참석해 이공계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내놓는다. 운동본부는 '이공계가 짱' 1,2편을 제작해 전국의 관공서 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운동본부 설립기관인 산학연종합센터 황선우 소장은 "이공계 진출 유도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힘을 합친다면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