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태화일렉트론'..반도체.LCD장비 대기업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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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일렉트론(대표 신원호)은 반도체 및 액정(LCD)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그 동안 일본 등에서 수입해 사용하던 장비를 국산화하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제품의 대부분은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에 납품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3∼4년간 삼성전자 등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늘어나면서 LCD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그러나 시장진입 장벽이 높지 않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매출처가 일부 업체로 한정돼 있는 점도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매출 및 수익구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자체 진단이다.
공모가격은 3천1백원이다.
공모주식 수는 1백20만주.
자본금은 공모 전 23억원에서 공모 후 29억원으로 늘어난다.
최대주주인 신원호 사장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공모 후 기준으로 44.63%다.
공모 후 1개월간 유통주식 수는 59.82% 정도라고 회사측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