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성장기업] '탄탄(주)'‥나노기술 초박형 발상발열체 화제

기존 면상발열체 개념을 탈피한 차세대 신소재 '썬페이퍼'의 존재가 수면위로 떠올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썬페이퍼는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의 신기술 인증을 받으며 공식적으로 표면에 등장했다. 탄탄(주)(정인 www.tan-tan.co.kr)가 개발한 '썬페이퍼'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초박형 면상발상체용 신소재로 기존의 단층 발열구조에서 다층 발열구조를 형성, 안전성 확보 및 수명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특히 썬페이퍼는 8~15미크론의 원적외선을 방출, 항균, 혈액순환,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또한 극미세 전류통전방식이기 때문에 전자파가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20dB(99%)의 차폐효과도 있다. 썬페이퍼의 이러한 특징 때문에 주거난방, 각종 난방기구, 방습거울, 자동차시트, 사우나시스템, 농.축산 난방시스템 등 접목할 수 있는 분야의 한계가 전무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정인 대표이사는 "현재 썬페이퍼를 이용해 바닥난방제품, 액자형 방열기, 발열의류 등 몇몇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라며 "향후 모든 산업분야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미쯔이그룹과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탄탄은 썬페이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SKC의 내연성 필름인 폴리에틸렌 나프탈레이트(PEN)필름(모델명 SKynex) 연구에 참여, 최근 제품의 안정화를 극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SKC에서 생산하는 PEN필름은 우수한 전기적 특성 및 내환경성을 지니는 등 기존 PET필름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폴리에스테르 필름으로 뛰어난 장기내열성 및 난연성으로 UL인증을 받았다. PET필름 보다 탁월한 인장강도, 충격강도 및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IT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한 단계 뛰어난 물성이 요구되는 전기, 전자제품 소재를 중심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는 제품이다. (031)500-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