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신한銀 첫 교차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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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신한금융지주회사로의 편입 이후 처음으로 신한은행과 교차인사를 실시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부서장급 인력을 포함, 3∼4명을 조흥은행에 보내고, 조흥은행은 오는 26일 수십 명을 신한은행에 보내는 교차인사를 실시키로 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교차발령 대상이 된 임직원들은 일단 퇴직 처리된 뒤 이동하는 은행에 계약직으로 신규 채용되는 형식을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 신한은행, 조흥은행, 제주은행, 신한캐피탈 등 5개 회사는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소폭의 임원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인사에도 신한ㆍ조흥은행간 교차인사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