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인출도 생체인식으로.. 일본 은행서 6월 첫등장

예금주 본인의 신체적 특징을 식별해 돈을 인출해 주는 금융상품이 일본에서 오는 6월 첫 등장한다. 시즈오카현에 본점을 둔 스루가은행은 6월부터 손바닥의 정맥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새로운 예금상품을 발매키로 했다. 예금주의 손바닥 정맥 패턴과 인출자의 정맥 패턴이 일치할 때에만 돈을 내주는 방식이다. 이는 최근 통장 도난 및 위조사고가 빈발하면서 네 자리 숫자의 암호나 인감도장만으로 거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