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2일) 국고채 3년물 연 4.87%

채권금리가 급락(채권값 상승)했다. 1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급락한 연 4.87%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0.05%포인트 떨어진 연 5.16%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8%포인트 내려 연 5.65%에 장을 마쳤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9.97%로 전날에 비해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채권금리는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악화된 영향에다 LG카드 문제가 해결 조짐을 나타냄에 따라 큰 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금리는 약 0.1%포인트 떨어진 채 시작됐고,오전장은 0.08%포인트 하락하면서 끝냈다. 오후 들어 시중의 넉넉한 자금시장을 반영하듯 1조8천억원 규모의 5년 만기 국고채 입찰은 3조3천7백억원이 몰려 무난히 마감됐다. 낙찰금리는 연 5.18%였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수 포지션을 이어감에 따라 채권금리는 오전보다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