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업체 성진씨앤씨 美에 300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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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디지털영상저장장치) 업체인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가 디지털 음성저장장치 부문의 수출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미국의 녹음장비 유통업체인 스티븐스와 3백만달러 규모의 콜센터용 전문 녹음장비 '보이스토어'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압축률이 높고 웹기반 서비스를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7백시간 저장용량인 9.4GB(기가바이트) DVD램에 3천5백시간분까지 저장할 수 있다.
모든 인터페이스가 XML(확장성표기언어)로 구현돼 웹서핑하듯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2)2007-613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